전북대학교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(50)가 이민과 다문화 정책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열린 제7회 '세계인의 날'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.
 설 교수는 이민정책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활발한 학술연구 및 관련이론과 정책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
특히 그는 외국인 정책위원회 민간위원과 법무부 이민정책 자문위원 등을 통해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이며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민정책 발굴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.
설 교수는 2001년부터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이민학회가 발행하는 '한국이민학'과 한국사회학회의 '한국사회학' 편집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. 또 한국조사연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. 2010년에는 동아시아 국가에서 다문화사회가 정착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, 연구를 진행해 'NEAR(North East Asian Research) 학술상'을 수상했다.